임열수 경인일보 사진부 차장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제17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경인일보 임열수(사진) 차장의 '붕괴된 평택 국제대교'(8월 28일자 1면 보도)를 스팟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작은 평택 서·남부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평택호 횡단도로의 일부인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총 길이 240m의 교각 상판 4개가 붕괴 된 처참한 사고 현장 모습을 보도해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불감증의 심각성을 일깨워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협회는 소속 회원 500여명의 투표를 거쳐 '압류되는 살충제 계란'(경상일보 김동수 기자) 등 총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