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114개 단지에 대한 노후 공동주택 시설보수비용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월 심의를 거쳐 확정된 12개 노후단지에 3억 1천만 원을 지원, CCTV 교체, 단지 내 도로포장 및 경계석 교체, 어린이 놀이터 바닥재 교체 등을 교체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198개 단지 9만3천710세대 가운데 준공된 지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114개 단지에 대해 노후주택 수리비용 30억 원(자부담 2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류문석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수요조사 및 전자투표 소요비용 지원 등을 통해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개선과 공동주택관리 투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