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미
"나에게 코스가 딱 맞다고 생각한 평택항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좋습니다."

대회 하프코스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문선미(41·사진)씨는 "전날까지 무리하게 훈련한 나머지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우승할 줄 꿈에도 몰랐다"며 "기대하지 못한 대회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는 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완벽했다"며 "매번 입상은 해왔지만, 훌륭한 마라토너들이 분산된 덕분에 이번에 우승을 거머쥐게 된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그는 또 "날파리가 얼굴에 붙어 잠시 페이스가 흔들릴 뻔했다"며 "시간 기록은 평소보다 좋지 않지만 등수는 최고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8년 전 본격적으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학창시절부터 달리는 것을 워낙 좋아했다"며 "대회를 앞두고는 주 2회씩 훈련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