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송도국제마라톤대회]하프코스 여자부 우승 바야쵸티
"몽골에서 온 동료와 1· 2·3위 차지해 기뻐"
입력 2017-09-24 22:32
수정 2017-09-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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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6면
공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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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여자부 하프코스 부문에서는 몽골의 문히자야 바야쵸티(24·Munkhzaya Bayartsoft·여·사진)가 1시간25분48초의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지난 해 우승자의 기록(1시간 27분 21초)보다 1분33초 빠른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문히자야 바야쵸티는 "몽골에서 온 동료들과 함께 1·2·3위를 모두 차지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한 문히자야 바야쵸티는 송도의 경관에 대해 호평했다. 그녀는 "송도의 도로가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 다른 곳들보다 달리기가 좋았다"며 "특히 멋진 빌딩과 공원 등 경관이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다음 달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참여하는 모든 대회에서 계속해서 이기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