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501001723400081171.jpg

과천소방서는 오는 27일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서 열리는 '2017년 경기도 소방전술경연대회'를 앞두고 유해화학물질 대응 연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전술경연대회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응 등 특수사고의 팀 단위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회로 전술의 완성도와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과천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종협을 비롯한 장해근, 구제영 대원은 26일까지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른 장비운용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는 1단계 ~4단계로 실시하며, 1단계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대한 면접, 2단계 물질 유해성 대응, 3단계 화학보호복 착용, 4단계 누출방지 및 오염 확대방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희원 중앙119안전센터장은 "화학사고는 한번 발생되면 자칫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와 실전과 같은훈련으로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