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문미진)는 지난 22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관내 영유아, 보육교직원 및 부모 2천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영유아 전통문화 체험전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동호회 '솟대'의 즐거운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 거중기체험, 도르래체험, 우물펌프체험, 디딜방아체험 등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굴렁이놀이, 장치기 놀이, 투호놀이, 꼬마달구지놀이 등 재미있는 전통놀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 전통먹거리 인절미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 전통혼례체험, 국악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문미진 센터장은 "이번 영유아 전통문화 체험전을 통해 선조들의 삶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전통문화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영유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