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안산희망발전소', 청년 공간 선진 사례 파악 위한 벤치마킹 실시

25일 서울 무중력지대 G밸리·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시흥 경기청년협업마을 방문해 청년 공간 운영 노하우 배워

지난 25일 청년 공간 운영 사례 파악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선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안산희망발전소 일행들이 시흥 경기청년마을 벤치마킹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안산희망발전소(연구책임의원·전준호)'가 최근 청년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타 시의 선진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안산희망발전소 소속 전준호·김동수·송바우나·박은경·나정숙·주미희 의원은 지난 25일 지역 청년단체 회원들 및 안산시 청년정책팀 관계자 등과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과 은평구의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시흥시의 '경기청년협업마을'을 잇달아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무중력지대 G밸리'는 청년 직장인을 위한 공간이다. 의원들은 서울시 청년직장인 커뮤니티 형성과 청년 정책 연구를 통해 일터에서 청년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목표로 운영 중인 무중력지대의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청년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서울형 청년 안전망의 최일선 조직으로서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 수당 지급 방식과 이에 따른 관리 방식 등 미취업 청년 지원 시설의 운용의 묘를 파악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연수권 건물을 청년들의 협업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시흥의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는 시흥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청년 창업 지원에 관한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전준호 연구책임의원은 "최근 청년 지원 방안 중 하나로 청년 공간 조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공유 공간'의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안산/전상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