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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후 4시 수원역 환승센터에 위치한 경기도 현장 노동청을 방문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 받고 상담도 실시했다.

이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관계자도 김 장관을 찾아 우리 사회가 처한 노동 현실과 개선 방향 등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했다. 김 장관은 수원 지역에 대학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대학생들과 함께 청년의 눈높이에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대학생들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 고용 등에 대한 대책 등을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

김 장관은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국정 운영을 기획했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에서도 모두가 공정한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