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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지청장·김국일)은 소년범 선도를 위해 28일 '고양 검토리(檢土Re)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검토리 프로그램은 의정부지감 검찰청의 '검'과 토당청소년수련관의 '토', 리커버리의 'Re'가 합성된 말로 매월 1회 3시간에 걸쳐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정서를 순화한다.

이날 검토리에는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과 단순 절도 등 경미한 범행을 저지른 초범인 소년벙 8명과 보호자 8명이 참여했다.

고양지청은 지난 21일 고양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지청 관계자는 "소년 관련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힘을 합해 지역사회의 소년범죄를 방지하고 비행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