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셋째아 출산시 출산가정 방문 신생아 양육·산후회복 지원

의왕시가 셋째아 출산시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돕는 적극적인 출산장려 지원을 펼친다.

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셋째아를 출산하는 의왕시 관내 모든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관리사가 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산후조리와 양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리 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후 30일까지 이며, 최대 60일까지 이용할수 있다.

시는 기존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전체 셋째아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출산가정은 건강관리 기간별로 최소 141만워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를 통해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김대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