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시연·드론 레이싱
VR체험등 청소년 흥미 유발

과천시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제16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오는 21일 과천 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

'무한상상! 신나는 과학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보화체험마당, 메이커과학탐구마당, 신재생에너지마당, 과학특별공연마당, 과학전시체험마당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정보화체험마당에서는 3D프린팅에 대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3D프린터 시연과 3D펜 작품 만들기, 축구로봇, 복싱로봇 등 로봇게임, 드론아두이노 코딩실습과 미니드론레이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메이커과학탐구마당은 3D 가상현실 VR체험 카드보드 만들기 등을 포함한 16개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 참여는 무료로 일부 부스는 현장에서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마당에서는 풍력바람개비와 태양전지판, 자연 채광, 물 재생 이용 장치 등을 갖춘 코오롱재단의 '에코롱롱' 에너지 트럭이 설치돼 신재생에너지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학특별공연마당은 로봇댄스 공연과 매직&버블 공연으로 진행된다.

과학전시체험마당에서는 이끼, 나비, 균류, 수중곤충 등 60여종의 생물이 전시되고, 현미경을 통한 작은 생물 관찰하기,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애벌레 탐구 등 신비로운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전시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