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_임명장 교부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박해진(사진)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집무실에서 박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교부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이천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전공)을 수료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금융대표 부회장, 농협대학교 총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보증 실적 10조 원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경기신보 이사장을 4번이나 연임한 입지적 인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 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받은 바 있다.

박 이사장은 통합 이후 혼란을 겪고 있는 경기경제과학원의 기관 운영을 정상화 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