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기농산물 축제11
국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2017경기농산물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인시 보정동 카페 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취재반

'도농복합도시' 용인서 3일간 직거래 장터 큰 인기
생산농가·영농법인·가공회사,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미녀 투어·핼러윈행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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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 수 있는 메이드 인 경기도 농특산물을 만나세요."

국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2017경기농산물큰잔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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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용인시장,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전시된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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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김치백 경기도의원, 류인권 경기도농정해양국장, 김희영 용인시의원, 윤장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본부장을 비롯해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귀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인일보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직거래를 위한 농가와 영농법인, 농특산물 가공회사들이 참여해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가졌다.

쌀 등 곡류는 물론, 최근 슈퍼푸드로 각광을 받는 아로니아 생산 농가들도 다수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과일과 지역 특산주도 인기였다.

동백에 사는 주부 배모 씨는 "마트나 인터넷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용인 경기농산물 축제
미스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22개국 미녀들이 행사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취재반

볼거리도 풍성했다. 미스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22개국 미녀들이 행사장을 찾아 투어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또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도 주말에 함께 진행돼, 가족·연인 들이 즐거운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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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경기농산물큰잔치 개막식에서 연주단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취재반

정찬민 용인시장은 "우리 용인은 도농복합도시여서 남들보다 제가 느끼는 감정이 아주 다르다. 축하 드린다.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도시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하고 농촌에서는 소득을 올려, 농촌도 살아나고 용인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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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통기타 가수가 열창하고 있다. /취재반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도 "우리 농산물이 살아나야 우리 농촌이 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된다"며 "농촌의 생산자, 도시의 소비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취재반

■ 취재반 = 김학석 정치부장(부국장), 김태성 차장, 민정주·강기정·신지영기자(이상 정치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