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701000787000038421.jpg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길원)은 17일과 18일 신륵사 일원에서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길원)은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여주교육사랑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17일 개막식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시민·지역기관장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륵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첫날 행사는 '세종의 얼 이어받기'를 주제로 한글 사랑 우리말 부스, 세종과학 싹 잔치 부스, 강따라 정따라 함께하는 우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3D 펜으로 되살린 아름다운 훈민정음, 드론 조작법과 항공촬영, LED 지구본 만들기 등 한글사랑과 최신과학기법을 적용한 부스 등으로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풍성하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년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여흥로터리클럽(회장 이후정)은 이번에도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18일에는 여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미소 여주 어울림 한마당이 세종국악당에서 흥겨운 축제 마당으로 열린다.

서길원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다양한 교육적 체험을 통하여 세종의 창조정신을 이어받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원경희 여주시장도 '여주의 학생들이 세종처럼 국가와 세계의 큰 인재로 육성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