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당대회)를 시작으로 시진핑의 집권 2기가 개막됐다.
이번 당 대회에선 시진핑 당총서기·국가주석·당중앙군사위 주석의 지난 5년 평가를 담은 치국이정(국가통치) 이론을 당장(당헌)에 반영하고 새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임명하며 향후 5년간 중국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9차 당 대회 개막식 연설로 집권 2기를 열었다.
그는 3시간여 68쪽 짜리 보고서를 읽으면서 집권 1기 5년의 성과, 국정 이념 및 지침이 담긴 새 시대의 중국 특색사회주의를 천명했다.
그는 우선 새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을 계승·발전하게 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임무는 사회주의 현대화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전체 구도는 5위1체이며 전략은 4개 전면이다"라고 강조했다.
집권 2기의 청사진으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샤오캉 사회의 전면적인 기초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2035년부터 21세기 중반까지 부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시 주석은 개막 업무 보고에서 "전면적으로 종엄치당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경제는 중고속 성장을 유지해 세계 주요국 중 선두에 섰으며 공급측 구조개혁을 깊이 있게 추진해 경제 구조가 부단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집권 2기의 새 정치국원·상무위원은 당 대회가 끝난 직후 25일 열릴 19기 1중 전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중 전회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상무위원들이 입장하고 단상에 등장하는 순서가 당 지도부의 권력서열이 된다.
이날 당 대회에 장쩌민과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 주석이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시 주석과 함께 주석단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이번 당 대회에선 시진핑 당총서기·국가주석·당중앙군사위 주석의 지난 5년 평가를 담은 치국이정(국가통치) 이론을 당장(당헌)에 반영하고 새 정치국원·상무위원들을 임명하며 향후 5년간 중국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9차 당 대회 개막식 연설로 집권 2기를 열었다.
그는 3시간여 68쪽 짜리 보고서를 읽으면서 집권 1기 5년의 성과, 국정 이념 및 지침이 담긴 새 시대의 중국 특색사회주의를 천명했다.
그는 우선 새 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론, 과학발전관을 계승·발전하게 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임무는 사회주의 현대화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전체 구도는 5위1체이며 전략은 4개 전면이다"라고 강조했다.
집권 2기의 청사진으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샤오캉 사회의 전면적인 기초 아래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2035년부터 21세기 중반까지 부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시 주석은 개막 업무 보고에서 "전면적으로 종엄치당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경제는 중고속 성장을 유지해 세계 주요국 중 선두에 섰으며 공급측 구조개혁을 깊이 있게 추진해 경제 구조가 부단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집권 2기의 새 정치국원·상무위원은 당 대회가 끝난 직후 25일 열릴 19기 1중 전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중 전회 직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상무위원들이 입장하고 단상에 등장하는 순서가 당 지도부의 권력서열이 된다.
이날 당 대회에 장쩌민과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 주석이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시 주석과 함께 주석단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