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동체 가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엽역 지하보도에 '주엽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산서구 주엽동에 들어선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이용률이 낮은 지하보도를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고양시 창조혁신 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6억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 1년6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양시민회가 지난 8월 고양시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 7월말까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센터는 건축면적 495㎡ 규모로 최대 90여명을 수용 할 수 있으며 내부에 각종 동아리 모임·회의 공간인 '너른마당', 책을 읽으며 차와 담소를 나눌 '북카페 주엽마실',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작소', 드럼 등 다양한 악기,엠프 ,영상·방송장비를 완비한 스튜디오 '와(Wa)' 등 4개의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