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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이 MG성남수정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정옥동 성남시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이 맞손을 잡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MG성남수정새마을금고 제공

쌀쌀해지는 계절, MG성남수정새마을금고(이사장·조영이)가 이웃에 온기를 전하겠다며 20일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희망나눔행사를 열었다.

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전국적으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더 나아가 2014년 이후 5월과 10월 셋째주 토요일을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해 왔다.

이날 희망나눔행사에서 수정새마을금고는 어려운 이웃에 배포할 쌀 10㎏짜리 140포대를 시각장애인협회·유족회·미망인회·수훈자회·상인군경회·신흥2·3동 주민센터 등 모두 7군데에 전달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한 400포대 중 140포대를 제외한 260포대는 각 지점으로 내려 이웃들에게 직접 배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불우이웃을 위한 장학사업, 독거노인 위로방문 등을 벌여왔다. 이에 발맞춰 수정새마을금고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406회에 걸쳐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형편이 어려운 회원 자녀에게 제공했고, 같은 기간 좀도리운동 사업으로 현금 2억4천100만원과 쌀 3천180㎏을 기부해 왔다.

조영이 이사장은 "성남수정새마을금고는 사회적 실천을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거듭나 이웃에게 편안함을 선물하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삶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