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김춘호)는 지난 19일 세계 5대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한국 개교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교한 것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 국가 학생들에게도 FIT를 가까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Dr. Joyce F. Brown)을 비롯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총장 사무엘 스탠리(Samuel L. Stanley, Jr. MD), 오명(한국뉴욕주립대 명예총장) 전 부총리, 송영길(전 인천시장)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여러 정부기관 및 패션업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은 "FIT 뉴욕 외에 세 번째 글로벌캠퍼스를 한국에 오픈하게 된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며 "여러 아시아권 학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 FIT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FIT 개교로 5개의 스토니브룩 학위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2개의 FIT 학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패션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한국뉴욕주립대 C동 앞에서 리본 커팅식이 있었다. 본 행사는 가수 소향과 아이돌 그룹 더 킹의 축하 공연,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패션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에 패션 명문 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교수진 그대로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 시 각각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 학위를 받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