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양유길)은 최근 서울창업허브에서 청년들의 창업사업 지원을 위해 '창업 스텝업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에는 고양시와 진흥원이 주관한 '두런두런(DO-LEARN) 프로젝트 청년창업 교육 & 멘토링' 수료생을 대상으로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 아이템을 모집해 1차 서류를 통과한 8개팀이 참가했다.
투자사와 엑셀러레이터로 구성된 심사위원에게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IR(투자 설명회) 방식으로 수행 능력, 사업화 가능성, 시장 경쟁력, 고양시 연계성 등을 평가해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나누리안'팀은 '환경정화곤충 사육기' 장치를 개발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등 곤충유충과 분변토 판매로 부가 수익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상팀에는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지원금 수여와 함께 올 12월까지 창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