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01001192700058491.jpg
/양평군 제공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1일 용문역 광장 일원에서 "제1회 나눔이 희망이다" 주제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기증품을 경매를 통해 복지기금을 마련,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방문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또한 용문주치자치위원회 동아리를 비롯해 관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과 복지 이·반장 가요제 등 볼거리까지 풍성한 행사로 참가한 이들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했다.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홀몸 어르신 22명에게 매월 5만원씩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대상자를 확대하는데 쓰이게 된다.

행복돌봄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선대 용문면장은 "이번 바자회는 용문면 이장 협의회를 비롯해 지역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개최하게 된 행사이며 용문면민의 화합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