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와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25일 계양구 계산동에서 '인천북부 고용복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부처 간, 중앙·지방 간 칸막이를 없애 주민들이 한 장소에서 고용, 복지, 서민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기관 등 여러 서비스 기관이 모인 수요자 중심의 협업 기관이다.
고용노동부(인천북부고용센터), 계양구(일자리종합지원센터, 복지지원팀), 계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국가보훈처 제대군인 지원센터, 서민금융센터 등이 참여한다.
기존에 고용과 복지관련 서비스가 따로 제공되면서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구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수요자가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남권 계양구 부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북부고용복지+센터가 더 많은 구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통한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구민의 생활이 안정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간적 통합뿐 아니라 참여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질적 통합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