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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교육청소년과와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원이 시흥시 국제교류 사업인 '시스터스쿨'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기후 현 내 학교 등을 방문했다. 시흥시 제공

"지속가능하고 보편적인 국제교육교류, 시스터스쿨이 답이다"

학생들을 위한 교육 국제교류 사업 인 '시스터스쿨'을 추진 중인 시흥시가 최근 '시스터스쿨 프로젝트'사업을 확대하기위해 교류 국가를 찾아 나섰다.

그 활동의 일환으로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국제교류팀과 시흥시의회 김태경 시의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기후현 내 기관과 학교를 찾아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를 추진, 일본 기후시 교육위원회와 가가마가하라 고등학교측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시스터스쿨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해외견문을 넓힘과 동시에 세계시민의식과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줌은 물론, 수업참관,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통해 다른 나라의 언어와 교육, 문화 등을 체험하고 관심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재일민단에서도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 2, 3세들이 시흥시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한민족 정체성을 키워, 미래 한일 관계에 기여할 인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외에도 공익재단법인 아스테재단(이사장 도요타 아키코)에서도 시흥시와 일본 현지 학교와의 교류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앞으로의 일본 현지 학교와의 교류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는 해외학교와 교류 희망의지는 있으나 교류방법, 네트워크 연계 등의 애로사항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학교들에 대해 시 차원에서 교류학교 발굴과 행·재정적인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자매결연도시와 우호교류도시 외에도 시흥시와 교류를 희망하는 해외 학교를 적극 발굴하여, 보편화되고 지속가능한 국제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국제교류팀(031-310-3613)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