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R 연속 교체 출전… 소속팀 베로나는 0-3 완패

이승우 /베로나 트위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23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7-18 세리에A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2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2일 키에보 베로나와의 9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그러나 베로나는 세 골을 헌납하며 0-3으로 패했고, 교체 출전한 이승우도 첫 공격 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상대 수비수까지 제치고 돌파하는 등 한층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팀이 3점 차로 뒤져 수비에 치중하느라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양형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