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곽원규)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재난대응 훈련의 목적, 훈련 중점 내용, 비상대비 행동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파주교육청을 비롯해 공·사립 유치원 및 학교 등 148개 기관이 참여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몸으로 체득하는 학생 참여형 훈련, 토론훈련, 상황보고체계 점검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곽원규 교육장은 "최근 강진 등 자연 재해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무차별적 테러 행위 등으로 세계 곳곳이 고통 받고 있고, 국내도 외래 불개미 유입과 유해물질 유출 사고 등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전 예측이 어려우며 대형화·복합화 되고 있는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우수 훈련 사례 전파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청암초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