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포럼6
이광연 한의사가 2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370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자연과 사람 그리고 한의학'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잘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6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 초청 강사인 이광연 한의사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한의학'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3가지 질병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증상이 발견됐을 때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이광연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광연 원장는 "혈압과 당뇨를 조절하려면 양약(洋藥)을 복용하는 게 합리적 치료 방법"이라고 했다.

의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혈압, '합병증의 공장'인 당뇨의 조절은 한방보다 양방이 경제적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지혈증을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넘기면 나중에 굉장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즉시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이광연 원장은 중풍에 대해 '빠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러 사례를 통해 강조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04년 12월 중풍 증상으로 3일간 입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배우 안재욱 씨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주막하출혈 중풍이 왔지만, 신속한 조치로 치료에 성공했다. 이 원장은 "중풍은 시간 싸움이고, 3시간이 골든 타임"이라고 했다. 손발에 힘이 없어지고, 걸음걸이가 평소와 다를 때는 바로 병원에 찾아가 응급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누워서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면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방법으로 적포도주, 낮잠, 비타민 복용, 학습, 갱년기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단법인 노인복지 의료봉사 '동의난달' 이사장으로 있고, 주요 지상파 방송에서 건강 상담 패널로 활동 중이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