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01001554500075861.jpg
박현주 가천대 통합발달심리센터장(사진 왼쪽)과 최병우 밀알학교 교장(사진 오른쪽)이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통합발달심리센터는 지난 27일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교장 ·최병우)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박현주 통합발달심리센터장, 최병우 밀알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의 우수한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 밀알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한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언어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아동·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발달지원 프로그램 개발 △기타 전문분야 개발을 위한 연구, 교육,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밀알학교는 자폐범주성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목표로 지난 96년 설립됐다.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 전공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