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 통합발달심리센터는 지난 27일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밀알학교(교장 ·최병우)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박현주 통합발달심리센터장, 최병우 밀알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의 우수한 자원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 밀알학교 장애학생들을 위한 적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언어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 △아동·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발달지원 프로그램 개발 △기타 전문분야 개발을 위한 연구, 교육,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밀알학교는 자폐범주성장애와 지적장애 학생들의 자립을 목표로 지난 96년 설립됐다.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 전공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