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8인조 재즈밴드 '더 자크'가 평창올림픽 홍보 열기를 파주시에 전파했다.
지난 28일 평창 문화올림픽 월드컬처콜라주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더 자크' 재즈공연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한 외교단과 함께하는 월드컬처콜라주' 사업은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국내 상주하는 참가국 대사관 및 문화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축제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국제화를 위해 올림픽 참가국가가 주체가 돼 각국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더 자크'는 뉴질랜드 출신 색스포니스트 제이크 백슨데일과 기타리스트 캘럼 앨러디스가 결성한 옥텟(8인조)으로, 이날 4명의 혼 섹션과 리듬 섹션이 파워풀한 연주를 선보였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유명 재즈뮤지션의 공연을 파주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파주도서관이 일조하게 돼 더 의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