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개청 29년 만에 '청백봉사상' 수상자를 배출해내는 쾌거를 올렸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1977년에 제정됐으며, '청렴결백하고 주민, 지역사회,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꼽힌다.
오산시는 환경과에 근무하는 차현일(57) 환경정책팀장이 지난 3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청백 시상식에서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차 팀장은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10~70대 시민들을 위해 2009년부터 '오나리 야간학교' 국어강사로 참여해 검정고시 50여 명을 합격시키는 데 도움을 줬으며,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지방개최도시 수원에서 외국인 안내 봉사자(4회 24시간)로 성공적인 월드컵을 도왔다.
또 오산시 원동 380번지 16가구 주민들이 사용하는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돼 공용시설물 설치 때마다 토지주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득 끝에 기부채납(559㎡, 약 1억 7천600만 원)을 받아 보행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차 팀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움의 길을 포기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일인데,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응원해주신 곽상욱 오산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받은 상금 200만 원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1977년에 제정됐으며, '청렴결백하고 주민, 지역사회,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꼽힌다.
오산시는 환경과에 근무하는 차현일(57) 환경정책팀장이 지난 3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청백 시상식에서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차 팀장은 개인 사정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한 10~70대 시민들을 위해 2009년부터 '오나리 야간학교' 국어강사로 참여해 검정고시 50여 명을 합격시키는 데 도움을 줬으며,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지방개최도시 수원에서 외국인 안내 봉사자(4회 24시간)로 성공적인 월드컵을 도왔다.
또 오산시 원동 380번지 16가구 주민들이 사용하는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돼 공용시설물 설치 때마다 토지주에게 동의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득 끝에 기부채납(559㎡, 약 1억 7천600만 원)을 받아 보행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차 팀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움의 길을 포기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일인데,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오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응원해주신 곽상욱 오산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받은 상금 200만 원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