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공무원노동조합은 동절기 난방문제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윤실 양평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는 우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부족하나마 성의를 모았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은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우리 양평군청 공무원노동조합 회원들이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노조 회원들의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양평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 기탁돼 소외계층에게 연탄과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구입 및 전달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