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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관산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관계자들과 시설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원은 지난 6일 최근 시설물 개선 공사를 완료한 단원구 관산도서관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송바우나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93년에 개관한 안산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관산도서관은 그동안 도서관 진입로 시설이 노후화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와 함께 열람실 창호가 단창이라 방음과 단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날 송바우나 의원은 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들과 이중 창호 공사가 진행된 도서관 3층 열람실을 찾아 창틀의 마감 상태와 방음 및 단열 효과를 확인한 뒤, 이어 도서관과 관산 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로 이동해 새로 설치된 데크 등을 살펴보며 추가 보완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에 송바우나 의원은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도서관 환경 개선 비용이 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최근까지 도서관 간판 위치 변경과 샛길 진입로 데크 설치, 일반과 청소년 열람실 이중 창호 설치 등의 시설물 개선 공사를 완료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바우나 의원은 "안산 최초의 도서관인 관산도서관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드는 등 개선할 부분이 적지 않아 예산 지원에 나섰던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