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9일 LG이노텍 노동조합 오산지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내가 제일 멋져' 무한보듬이 사업을 시행했다.

관내 홀몸노인 10가구,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팩을 어르신들과 만들어 보고, 직접 팩을 발라드리고 손발 마사지 서비스를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무한보듬이 사업은 매월 1회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민요 부르기, 나들이 등 어르신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LG이노텍 봉사단은 어르신 한가위잔치, 행복소풍, LED 조명 보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왔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단순 후원 물품 전달에서 탈피해 어르신을 위한 사회 참여와 공감대 형성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