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인천지회(지회장 성주연)는 14일 오후 3시께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인천 지역 원예치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인식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예치료복지사는 치매, 뇌졸중,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원예 활동을 가르치며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사회복지사다.
이날 열린 워크숍은 남구 치매 통합관리센터 윤선애 팀장의 치매 기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50여 명의 원예치료복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8일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치매 예방에 대한 홍보와 함께 원예치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전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성주연 인천지회장은 "치매 환자를 상대하는 원예복지사들에게 이 같은 실무 교육이 정말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