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보육 비전 2020 연구회'(연구책임의원·유화)가 최근 지역 보육 시설 2곳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하며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화·윤석진·송바우나·김정택 의원은 지난 10일 시립 신길 어린이집과 동명블루밍 어린이집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립 신길 어린이집을 방문한 의원들은 앞으로 보육실 공간 추가 확보와 보조교사 및 맞춤형 보육료 지원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연구결과에 반영하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안산시로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기도 한 동명블루밍 어린이집 견학에서 '보육교사 경력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중간 입사하는 교사에 대한 결핵 검진 지원과 취사부 연령 제한 폐지 문제 등을 협의했다.
유화 연구책임의원은 "이번 어린이집 현장견학을 통해 어린이집 관계자의 운영상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견학 내용을 우리 보육비전 2020 연구결과에 반영해 향후 안산시 보육정책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