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과천시와 함께하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15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60여 명을 모집하는 이날 행사에 구직자 4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KTm&s, 대교(주), ㈜롯데하이마트 등을 비롯해 지역 내 중견기업인 애니메이션 전문업체 ㈜에스엠아이피, 헤어전문기업 자끄데상쥬 등이 참여해 청년층부터 주부,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에 대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과천시가 박람회 현장에 마련한 면접 메이크업 상담 부스와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에도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극 알선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구직자와 면접대기자의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디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스피치컨설팅, 노무상담, 무료건강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