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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이동국 대한신경과학회장./분당서울대병원 제공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진행된 2017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SK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SK 젊은 연구자상은 SK케미칼의 후원으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수년간의 연구실적 및 학회 차원에서 공모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교수는 '초기 관류 영상 기반 급성기 뇌졸중의 치료방침 결정'(Treatment decision making in hyper acute strokes based on the initial perfusion imaging: A multi center retrospective stroke image registry)이라는 연구계획서를 통해 골든타임보다 다소 늦게 도착한 환자도 후유 장애를 줄일 수 있는 치료 표준을 연구하겠다고 밝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 이후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효과가 증명된 기존의 표준 치료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환자들이 가장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남/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