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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이상기)는 SK하이닉스와 2017년 이천쌀 수매물량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 연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지난 '16년 8월, 이천시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와 "이천쌀 소비촉진 및 농가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SK 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내식당에 '임금님표 이천쌀'을 납품 중에 있다.

이번 협약 연장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이천캠퍼스 사내식당에서 연간 20kg 기준 약 30,000포 가량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용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사내식당 식수 인원은 일일 평균 약 3만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 중앙회 이천시지부는 연간 약600톤의 쌀을 납품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최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농협 및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중앙회 이상기 지부장은 "SK하이닉스와의 이천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으로 지역농협과 농가의 깊은 시름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은 물론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