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음악회 사진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원 50주년 맞이 '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샘병원 제공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대표·이대희)은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원 50주년 맞이 '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이석현 국회의원과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상택, 황영희 설립자, 이대희 대표 등 1천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음악회와 함께 안양시에서 마련한 특별 공로상 시상, 병원 직원 공로상 및 근속상 시상, 비전선포식 등도 열렸다.

이 대표는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오늘의 샘병원이 있기까지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지난 1967년 안양의원으로 개원해 1972년 안양 제1호 병원(25병상), 1990년 종합병원 승격(250병상), 1998년 효산의료재단 설립, 2004년 샘병원 새이름 및 HI(Hospital Identity) 선포식을 거쳐 지난 2013년에는 군포에 암 특화 종합병원인 지샘병원을 개원하는 등 경기남부권역의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