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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볼로냐 FC와의 경기에서 헬라스 베로나 FC의 알레시오 체르치(오른쪽 두 번째)가 득점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베로나는 전반전까지 2-1로 앞서갔으나, 후반 29분과 31분 연달아 실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베로나의 이승우는 후반 34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가 볼로냐에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승우는 한 경기 만에 다시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베로나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서 볼로냐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승우는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때까지 11분 활약했다.

이승우는 2-1로 앞서던 베로나가 후반 29분과 31분 잇따라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알레시오 체르치 대신 들어갔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이승우에게 팀내에서 골키퍼 다음으로 낮은 5.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는 출전 경기마다 팀이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날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진 베로나는 리그 19위로 강등권 탈출을 하지 못하며 세리에A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 위기에 처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