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養] 안양시는 오는 4월부터 2011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안양천 살리기 사업을 벌인다.
시는 26일 오는 2006년까지 수질개선·유량확보사업에 이어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동안 생태계복원과 공간계획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수질개선및 유량확보·생태계복원·공간계획사업과 하수도·저수로계획사업, 유역관리및 시민참여사업이다.
시는 안양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상봉천 군부대 일대의 하수도를 정비하고 하수종말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안양천 상류지역과 삼막천·삼성천 합류지점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 3급수 수질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안양천 유량확보 방안으로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1일 4만t중 4t을 학의천으로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오는 2005년부터 생태계 복원을 위해 콘크리트 호안중 일부 구간을 식생호안으로 전환하며 물수세미·자라풀·개구리밥등 식물을 식재해 수변생물 서식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수질이 개선되고 있는 안양천변에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친수공원 8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류인 석수동 동아제약 부근에 조깅로·야생화원·텃밭을 갖춘 햇님공원, 석수동 충훈2교 인근에는 농구·게이트볼장등 운동·여가시설 중심의 충훈공원을 조성한다.
중류지역인 비산동 비산대교쪽에는 습지원·민속놀이터등의 샘모루공원, 상류인 호계동에는 습초원·나비원등을 갖춘 샛터공원이 각각 들어선다.
또 안양천 지류인 삼막천 만안교 인근에는 역사탐방안내소등을 갖춘 만안역사공원, 수암·삼성천변에도 산책로 중심의 율목공원과 삼성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범시민대회는 물론 오염감시단·문화예술축제·생태탐사단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權吉周기자·giljoo@kyeongin.com
'안양천살리기' 10개년 계획 전개
입력 2001-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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