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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제공

한서대학교 사랑의 인삼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지난 24일 한서대 인곡관 앞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한서대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교류협력처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한서대학교에 재학 중인 26개국 출신 300명의 외국인학생 봉사자와 대한적십자 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서산시 한국부인회 및 함기선 총장을 비롯한 한서대 교직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봉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400명의 참가자들이 이날 담근 2천500kg(300박스, 박스 당 8kg)의 김치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로 집결 후, 선별작업을 통해 서산시 거주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250여 가구에 전달됐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 응엔 응옥 누타오 (Nguyen Ngoc Nhu Thao) 양은 "한국에서 김장을 담근 것도 귀중한 체험이었는데, 연말에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함을 느꼈다"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