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시재정비계획안 마련
입력 200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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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儀旺] 의왕시 백운호수일대가 공원으로 개발되고 고천동 택지개발지구 내 준주거지역이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의왕시는 28일 인구가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6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정비계획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정비계획안에는 카페·음식점 등이 밀집한 백운호수 일대 33만여㎡를 공원지역으로 지정해 개발하고 준공업지역인 오전동 가구단지 9만9천여㎡를 일반주거지역, 고천동 택지개발지구내 3만7천여㎡를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
고천동 9만7천여㎡와 부곡역 인근 5만여㎡는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서울소년원 주변 자연녹지 9만9천여㎡는 일반 공업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또한 안양 인덕원사거리와 과천원문동삼거리를 연결하는 외곽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월암∼입북동구간에 간선도로를 개설하는 등 교통망 확충계획도 마련했다.
이밖에 오전·왕곡·삼동에 초·중고등학교 6곳을 설립하는 방안도 세웠다.
/韓相根기자·hs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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