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방재단 단원 40여명은 27일 오포읍 양벌리 적사장에서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하기 위한 겨울철 사전대비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단원들은 2인 1조로 모래주머니 300여개를 직접 제작해 겨울철 차량소통이 많은 주요 도로와 제설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차량과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한 비상 물품으로 사용토록 했다.
지난 2008년 조직된 자율방재단은 2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 겨울철 제설활동, 우기 대비 취약시설점검,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 복구활동, 재난예방 캠페인, AI 및 구제역 예방 등 활발한 방재활동으로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주/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