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부천시는 최근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최근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학습에서 소외됐던 직장인에게 퇴근길 힐링 및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퇴근 학습길'이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퇴근 학습길'은 지하철 1호선 및 7호선이 관통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11개의 지하철역 인근에 학습공간을 지정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직장인 및 중장년 남성 등 새로운 학습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혁신안으로 소개되며 해외 도시에서도 적용 가능한 사례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