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K는 지난 1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내 롯데시네마에서 SK인천석유화학,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재능대학교와 함께 'SK와 함께 하는 희망 키움 야구교실'(이하 야구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야구교실은 인천 서구지역 13개 초·중교에 재학 중인 특수 학급학생 93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신체 발달 촉진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해왔다. SK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4~11월 야구교실을 운영했다.
특별공연과 수료증 전달,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야구교실 참여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87명이 참여했다. 특히 SK 투수 윤희상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윤희상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고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해주면서 내 기분 또한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