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조별순위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다.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D조 최종 전이 펼쳐진 가운데, A조 맨유(1위), 바젤(2위), B조 파리 생제르맹(1위), 바이에른 뮌헨(2위), C조 AS 로마(1위), 첼시(2위), D조 바르셀로나(1위), 유벤투스(2위) 등 16강 진출팀 8팀이 결정됐다.
F조, G조, H조 1위가 각각 맨시티, 베식타스, 토트넘으로 이미 결정된 가운데, C조 2위인 첼시는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베식타스 중 1팀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각 조 1위팀 중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만나지 않기 때문.
물론 E조의 리버풀이 7일 경기 결과로 조 2위로 밀려난다면 강팀을 만날 가능성이 50%로 줄지만, 현재로서는 66%인 셈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팀 5팀 중 4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조1위 리버풀은 세비야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바짝 쫓기고 있다.
리버풀은 모스크바에게 패배할 경우 승자승 원칙으로 조 1위를 내주게 된다. 세비야마저 승리를 할 경우 리버풀의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