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우석제)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박성진)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원화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내에 추진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원화사업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은 물론 가축분뇨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석제 조합장은 "공공의 목적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에 우수한 인력 인프라를 갖춘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와 협력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자원화사업은 안성축협이 지난 2016년 환경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88억3천여만원 중 국비 70%, 지방비 10% 등 총 80%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만들어 질 경우 일일 200t의 가축분뇨를 자원화할 수 있게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