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LG이노텍 오산지점 봉사단(단장·윤시훈)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저장 강박증 및 신체적·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 생활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연중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이 좋지 않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와 먼지를 제거하고 해충과 악취를 없애는 등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한크리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집이 너무 지저분하고 열악해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주변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는 생각과 이런 활동을 통해 작은 도움을 드리게 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