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301000820700038961.jpg
/오산시 제공

오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내년 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 수급자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각 과, 동 실정에 맞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일제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고위험 1인 가구 ▲위기 아동 ▲공공 서비스 탈락 가구 ▲에너지 빈곤층 ▲노숙인 등을 중심으로 일제 조사를 진행한다.

또 겨울철 발굴지원단을 구성해 각 동의 통장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방문간호사, 소외계층 발굴매니저 등을 총동원,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조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로 판정되면 긴급복지, 위기가정 무한돌봄 사업을 연계해 생계비·의료비·주거비·연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연계해 생활이 안정될 때까지 모니터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각 동의 특화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후원금 및 후원 물품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취약계층 모두 복지 혜택을 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오산시 희망복지지원단(031-8036-7421~6)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면 된다고 전했다. 

오산/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