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고기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강화섬 약쑥 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이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 축산물판매장에서 이상복 군수,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축협 임원 및 대의원, 축산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섬 약쑥 한우 판매장 개점행사를 했다.
강화군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강화섬 약쑥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해 이번 전문판매장 개점을 이끌어 냈다. 판매장은 약 72.6㎡ 규모로 강화섬 약쑥 한우 외에 강화 한돈, 강화 달걀, 강화섬 한우 곰탕 등 강화지역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판매된다. 강화의 대표 농산물인 강화섬 쌀도 판매된다.
강화섬 약쑥 한우는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 입점해 서울지역에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강화섬 약쑥 한우 판매장 1호점 개점은 강화섬 약쑥 한우의 유통망을 널리 확장하는 시발점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강화섬 약쑥한우는 청정지역에서 약쑥을 먹고 자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급육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1+등급 이상 비율이 67.2%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인증받았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섬 약쑥 한우의 유통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대도시 지역의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고급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