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역주민이 직접 나섰다.
 
   과천시는 오는 8월말 준공을 앞둔 관문체육공원의 이용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직접 확인하는 시설점검을 3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시민 18명과 체육관련 사회단체 및 전문가등 41명으로 '시설점검단'을 구성하고 6개조로 편성, 다목적운동장등 운동시설및 조경시설, 편익시설, 유희시설, 기타 주변시설등 30여개소의 전시설물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공원이용 때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 ▲추가로 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시공에 대한 개선요구 사항 ▲기타 조치가 필요한 사항등을 확인, 의견을 시에 제시하게 된다.
 
   시는 점검단의 점검결과를 시공에 반영, 보완하고 그 결과를 점검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관문체육공원의 '시민시설점검'을 시작으로 시립도서관과 문원체육공원등 다중 이용시설물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석철기자·lsc@kyeongin.com